등산
가을날의 방태산 백패킹
정령치 홍
2020. 9. 22. 14:46
방태산은 인제군에 위치하며 백두대간(구룡령에서 조침령 구간)에 서쪽에 위치하고 설악산 대청봉에서 설악산 서북능선(대청봉, 끝청, 귀때기청봉, 대승령 구간)을 완벽하게 조망할 수있다.
친구들과 8월 더운 여름날 지리산 웅석봉 백패킹을 진행하면서 두번정도 함께진행 하기로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방태산을 선택하고 준비를 한다
9월18일 금요일 오전 수업이 끝나고 조치원으로 이동해서 홈프러스에서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이번 백패킹은 비화식으로 진행할 계획 임으로 바로쿡을 활용 히팅할수 있는 피콕제품 중 부대찌게, 족발 그리고 콩나물북어국, 청국장, 부대찌게 등과 햇반 주류 및 물을 구매하고 1주일만에 집에서 편안한 숙면을 취하였다
19일 새벽 알람소리에 3시40분 눈을 뜨고 집을 출발 우선 서청주 톨게이트 전 하복대에서 24시간 김밥맛집에서 우엉김밥 10줄을 준비하고 성근친구를 테우러 이천을 향한다
남이천 IC에서 나와 이천으로 향하는데 비가장난이 아니게 많이 내리고 많은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성근이를 태우고 홍천까지 국도를 이용이동하며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 내린천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진행한다. 내린천 휴게소에서 인원이와 병호부부를 만나 아침을 해결하고 방태산 휴양림 제2주차장으로 이동 당초 계획보다 1시간쯤 등산 출발이 늦어졌다.
당초계획은 방태휴양림에서 주억봉3거리로 등반하고 거기에 배낭을 놓고 주억봉(왕복1Km)을 짝고 구룡덕봉으로 진행 1박 후 매봉령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계획이었으나 출발해서 갈라지는 3거리에 도착하니 주억봉쪽 등산로가 공사 중으로 폐쇠되어 매본령쪽으로 향한다. 등산로는 계곡의 물소리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풍광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중간에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즐겁게 진행하다 어느 순간 경사가 심해지며 배낭의 무게감도 늘어간다. 중간에 땀을 드리며 여유롭게 쉬며 진행하다 보니 나무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이는 등산을 해본사람은 능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다.
매봉령에 도착 김밥과 막걸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국룡덕봉을 향해 진행한다, 평온한길이 계단으로 바뀌고 마지막 노력을 요구하는 듯한 시간이 지나니 안부의 임도길이 나온다 이제 힘들길은 다 끝난듯하다 15시 구룡덕봉 헬기장에 도착 배낭을 내려 놓고 구룡덕봉에 올라 개인산 쪽계곡, 설악산 서북능선, 접봉산, 조침령에서 구룡령으로이어지는 대간길 그리고 남쪽 멀리 가리왕산 주변의 산들, 구룡덕봉주변의 야생화등을 감상한다.
주억봉을 다녀오자고 하니 모두 반대, 구룡덕봉 데크에서 자자는 병호를 말리고 헬기장에 안착하기로 하고 막걸리 한잔하고 일광욕을 즐기다가 어느 순간 일몰생각에 구룡더덕봉에 뛰어 오르니 일뫃이 환상적이다.
주변에 백패커들은 도착하면서 텐트를 설치하지만 우리는 17시가 지나 사이트를 구축 준비한 음식과 곡차로 지난 예기, 쏟아지는 별예기 등을하며 즐거운 밤을 보내는 데 춥다. 침랑에 기어 들어 텐트 밖에 날라갈듯한 바람에도 아우성에도 따듯한 밤을보내고 일출을 보기위해 나오니 옆팀 텐트가 주져않자있다.
일출을 촬영하고 내려오니 친구들이 추위에 고생을 많이 한듯하여 콩나물 북어국 과 된장국의 따듯한 국물로 추위를 누그러 트리고 텐트를 말려 천천히 하산한다
하산을 완료하고 주변에 오변 꼭들리는 방동막국수집에 들러 보쌈(15,000원), 감자전, 막국수로 피로를 풀고 집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정감록에서 말하는 삼재불입지처(물,불,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다는 곳)가 7군데나 있어, 삼둔사가리라고 하는 3둔은 살둔, 월둔, 달둔, 4사리는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를 말한다
출발해서 매봉령과 주억봉 삼거리 우측이( 보는 방향으로 주억봉가는길
계곡과어우러진 다리들을 건너고
매봉령 도착 표지판마다 거리가 제 각각이다
매봉령에서 김밥과 막걸리, 문어숙회로 점심
방태산 주봉인 주억봉과 깃대봉 능선
하니동쪽 개인산 쪽 능선과 개인약수터가 있는 계곡
설악산 서북능선 우측부터 가장높은곳인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끝청, 귀때기청봉, 대승령
일몰전의 빛 내림
일몰
일출